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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울산 해오름동맹,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7월24일 18시28분  
▲ 해오름동맹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 비전 선포. 왼쪽부터 최양식 경주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지난해 6월 30일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해오름동맹이 1주년을 맞아, 포항시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세 도시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을 겸한 ‘해오름동맹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1년간의 사업성과를 되짚어 봤으며, ‘동해남부권의 상생발전 전략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에 이어 ‘해오름동맹 발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10개월에 걸쳐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과제와 관련, 이날 보고에 나선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 클러스터 구축과 환동해경제권 거점도시권 실현, 동해남부권 신관광벨트 구축, 광역 행정 거버넌스 구축 등 상생발전의 4대 목표와 37개 주요사업, 64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170724 해오름동맹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 비전 선포2
특히,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선도사업 가운데, 포항의 신소재산업과 경주의 부품산업, 울산의 장비개발 등 각 도시산업의 강점을 융합한 ‘첨단 신소재 자동차산업 벨트’ 조성과 울산~경주~포항 415km의 천리 연안 녹색길과 해돋이 명승지를 연계한 ‘동해남부권 해안관광 공동 벨트’, 101.6km에 이르는 동해남부권 폐철도를 이용한 ‘해오름 그린웨이’ 추진 등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을 대북방 교역 거점항으로, 울산항을 동북아 오일허브항으로 육성시켜 나가고 ‘북극항로 개발 및 동해 심해저 자원개발’에 공동 대처하는 한편, 앞으로 이 같은 공동사업의 선제적 대응과 국책사업화를 위해 3개 도시가 참여하는 ‘해오름동맹 사무국’ 설치 필요성도 언급됐다.

앞서, 포항시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해오름동맹 추진상황 경과보고를 통해 출범 이후 △동해안연구개발 특구 지정 추진 △도시와 대학의 상생발전 Univer+City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동해남부선 폐선도부지 활용방안 공동 대응 △3개 도시 시민들을 위한 합동문화공연을 비롯해, 지난해 말 대한민국 테마 10선 선정된 해오름동맹 지역의 ‘해돋이 역사기행’ 등 가시적 성과도 소개했다.

해오름동맹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 비전 선포.
이날 이강덕 시장은 “울산-경주-포항은 동해남부권의 경제 주축인 동시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해오름 동맹을 통해 세 도시의 강점과 연관 산업의 연결 고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산업과 4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 경주, 포항을 잇는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1년 만에 교통량이 5.6%나 증가하는 등 지난 1년간 지역 간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하고 있으며, 가까워진 거리만큼, 해오름동맹을 통해 공동 추진하는 교류사업 역시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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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