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네덜란드 등 158명 학생 파견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 파견 대상자 사전 교육 및 발대식이 21일 더 케이 경주호텔서 열렸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1일 The-K호텔 경주에서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난 6월 외국어능력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11개 사업단의 파견학생과 학부모, 파견교사 및 담당교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현장학습 목적과 취지에 관한 안내와 글로벌 에티켓 및 파견국가의 문화이해 교육,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기능·기술인재를 양성과 청년 취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큰 발판이 되었고, 2016년에도 140명을 3개국에 파견해 전체 취업률 94%, 해외취업률 70%를 달성했다.

올해는 공업, 상업, 농업, 가사, 해양수산 전 계열에서 학생을 선발해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6개국에 158명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며, 가장 먼저 CJ푸드빌㈜과 연계한 중국사업단의 식품 및 서비스분야 40명이 25일 파견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