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사격단 소속 김태영 선수가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2관왕에 올랐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 사격단 김태영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24일 대백 사격단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삼순에서 열린 남자 권총 25m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김태영은 23일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도 총점 197.2점으로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 기록을 세웠다.

김태영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일반인 대회의 출전을 병행하며 묵묵히 노력해왔고, 국가대표로 나서서 대회 2관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남은 2개 종목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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