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 구도의 길·일연테마로드 탐방로 조성 완료
역사 자원 연계 인프라 구축으로 시너지 극대화

일연테마로드
군위군은 최근 들어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팔공산 오도 암과 하늘정원 일대에 원효 구도의 길 조성을 완료하고 인각사 일원의 일연테마로드를 완공해 탐방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팔공산 북쪽을 탐방할 길이 열렸고, 볼거리가 부족했던 인각사 일원에 역사탐방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민들의 다양한 동호회와 각종 단체 등 생활문화 활동을 위해 옛 군위중학교를 매입 교사 동을 문화시설로 설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통해 더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과 군위군 사회인야구장을 준공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하늘정원
또 최근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부응해 관광 홍보 책자와 홍보 물품, 관광안내지도를 새롭게 제작 보급하고 경북 중서부 권 관광진흥협의회 공동 홍보활동으로 관광박람회참가, 길거리 관광홍보, 지하철 홍보 등 능동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경북도 마을 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마을 이야기 부문 우수마을 버금 상과 마을 먹거리 부문 경북의 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 희희낙락 기쁨마을 창조지역 사업, 일연 테마로드, 원효 구도의 길 조성사업으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공고히 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사업은 국비 등 총 121억 원으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고 일연테마로드는 일연스님이 출가할 때부터 노모를 모시기 위해 인각사로 하산해 삼국유사를 집필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효(孝)를 주제로 한 테마로드로 효 교육의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
이와 함께 지난해 전통문화 계승보전사업에 3천800만 원을 투입해 향교문화 보전 지원 2개소, 향사 및 천신제 지원 12개소, 유도회 문화탐방 2개소를 지원했으며 학교 내 작은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사업에 3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군민 생활문화를 누릴 기회를 확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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