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초등 3~6학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IT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드림스타트 주관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외국기업의 디지털 기술과 프로그램들을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이동형 체험활동이다.

시는 선진 IT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어려웠던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 초ㆍ중ㆍ고학생들에게 미래형 인재육성과 진로, 진학의 기초를 마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개의 부스에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 중 3D가상체험은 가상현실을 화면으로 나타내며 체험자의 시선에 따라 360도의 가상 시야를 지원하는 IT장비로 ‘진짜 같은 가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으로 IT와 디지털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 미니카는 인공지능 발전의 현재를 인식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을 제공하는 놀이형 IT체험으로써 스마트앱을 연동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진로ㆍ진학교육은 IT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동시에 미래 기술 산업인 제4차 산업혁명에 관한 설명, IT직업군을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에어드론, 동작인식 IT, 휴먼로이드 로봇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등 반짝 이벤트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 아동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IT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 및 미래지향적 가치관 형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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