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이 상하이 유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1천400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최근 열린 ‘상하이 유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약 1천400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홍차오 국제 전시회장 EXP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꼬무신 기업과 함께 참가한 동국대 GTEP사업단은 사전마케팅과 현장마케팅을 기업과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총 200건의 상담과 B2B형태로 약 1천400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김령아(중어중문학과 4) 요원은 “중국 신생아 수가 나날이 늘어가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의 유아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각종 상품의 산업 동향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중국 전역의 병원에서 분만한 신생아는 전년보다 11.5% 늘어난 1천 846만 명으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번 박람회 참석을 통해 GTEP사업단 학생들이 경제 규모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