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상황판이 대구시장 집무실에 설치됐다.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제1순위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의지를 더욱 다지기 위해서다.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일자리 동향분야 6개 항목과 올해 일자리정책 성과 분야 2개 항목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 상황판에는 최근 3년간의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 수 등 일자리 관련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국 지표와 대구 지표를 대비해 표현함으로써 전국과 대구의 일자리 동향 비교와 대구의 고용실적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민선 6기 권영진 시장의 대표 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구시는 일자리정책 성과 관리와 새로 추진하는 정책의 일자리 창출 효과 파악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에 ‘대구시 일자리 통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일자리 통계관리시스템은 일자리정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서별 일자리사업 성과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 경로를 파악하고 추후 사업별 고용 효과와 정책의 일자리영향평가를 위한 기초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자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면밀히 챙기겠다”며 “대구 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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