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4시 39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에 있는 논에서 벌초하던 A씨(47)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벌에 쏘였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달성소방서 구급대는 도로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을 잃어 대화가 불가능했고, 저산소증세도 있었다. 농촌 지역이라 구급차로 병원까지 빠른 이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구급대는 헬기를 출동시켰다.

헬기로 이송된 A씨는 오후 3시 44분께 칠곡 경대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내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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