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총 1439건 아이디어 제안

포스코가 전 임직원의 상시 아이디어 제안과 이를 통해한 IP(Innovation POSCO)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창의 아이디어 중심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상시 아이디어 제안을 받은 결과 모두 1천439건이 접수돼 이중 69건을 임원주도의 굴리기를 통해 프로젝트로 연계시켰다.

특히 이중 45건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형 프로젝트로 수행될 예정이어서 포스코가 올해부터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 인더스트리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 제도 확산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안자에 대해 포상하는 한편 제안된 아이디어의 성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임원들까지 포상해 참여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 2분기중 채택된 제안중 철강부문내에서 9건, 해외법인에서 3건 등 모두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한 데 이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자 5명에게는 철강부문장 포상과 상금을,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7명에게는 스마트워치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또 제안된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연계하는 굴리기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과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하며 더욱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임직원들에게도 스마트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특히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받기 위해 활동주기를 상시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제안방식도 임원·직책보임자 중심의 톱다운(Top-down)에서 직원 중심의 바텀업(Bottom-up)으로 변경시켰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직원의 창의 아이디어 제안활동을 프로젝트로 연계해나가며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고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