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상가에 열린화장실을 운영한다. 포항시북구청 제공
피서철을 맞아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업소 화장실이 올해도 전면 개방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25일 영일대해수욕장 주변 상가에 ‘열린 화장실’ 안내문을 게시하고 손 소독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피서객들의 편의증진과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열린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열린 화장실’ 운영 초기에는 상가의 협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가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박인환 복지환경위생과장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절한 손님맞이가 중요하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열린화장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작은 변화가 모여서 포항의 경제를 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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