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남천둔치서 ‘제4회 도도(都桃)데이’ 개최

경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홍보 판매행사 ‘제4회 경산복숭아의 날(도도데이)’가 28,29일 남천둔치에서 열린다.경산시 제공.
경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4회 경산복숭아의 날(도도데이)’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도도데이’는 경산복숭아품목별연구회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경산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지역에서 갓 수확한 복숭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품종별 복숭아 사진 전시, 무료시식 등을 통해 빛깔 곱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경산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공연행사를 가급적 축소하고 현재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 무료시식, 판매행사 중심으로 운영해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홍보 판매행사 ‘제4회 경산복숭아의 날(도도데이)’가 28,29일 남천둔치에서 열린다.경산시 제공.
경산복숭아품목별연구회 최재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숭아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알림은 물론, 도시소비자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판매촉진의 계기를 마련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헌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도데이’가 경산 복숭아의 날로 점차 자리매김 되고 있다. 빛깔 곱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경산 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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