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극복

구천면 들녘별 공동체, 2017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진
의성군 구천면 들녘 별 공동경영체가 26일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했다.

공동경영체는 5일간 1, 2차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200여 농가 250ha가 넘는 규모를 방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여름철 덮고 습한 날씨에 발생 가능성이 큰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흰등멸구, 나방류의 신속한 초기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동방제는 고령화 농촌 사회의 방제작업의 편의, 노동력 부족해소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이 점점 사라져 가는 오늘의 농촌사회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구천면 들녘 별 공동경영체는 지난 2010년 조직돼 매년 꾸준히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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