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안동시지역위원회
이들은 “길안천은 안동시 마지막 자연하천이며 최소한 유지수는 길안천 자생력과 시민 식수로 꼭 필요한 것으로 정치 흥정 대상이 아니다”면서,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길안천 취수와 관련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25년간 시민들이 합심해 일관성 있게 반대해 온 길안천 지키기 운동이 하루아침에 길안천 취수허가로 정책이 바뀌었다”며 “당시 반대에 앞장섰던 자유한국당 지역정치인들은 완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소신이 바뀌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또 “수자원공사는 이미 작년에 시민단체 요구로 유지수가 부족하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용역 결과 내용 미흡, 취수 허가 취소 부당’을 이유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