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류작품전시회도 개최

울산대 학생들이 26일 일본 큐슈산교대 원형갤러리에서 열린 학생작품교류전 전시 준비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디자인학부, 건축학부, 미술학부 학생 41명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큐슈산교대학을 방문해 디자인 집중강의와 국제 학생교류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강의는 큐슈산교대 교수가 진행하며 △입체카드에 의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도기제작 실습 △일본문화와 역사 현장체험을 주제로 실시한다.

학생교류작품전시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준비해간 작품을 일본 학생작품과 같이 전시하면서 서로 간의 강평을 통해 글로벌 경향을 이해하고 문화 차이와 디자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울산대와 큐슈산교대의 디자인 국제교류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3주간 일본어 회화와 일본 문화, 생활습관 등을 학습하고 교류 작품을 선정하는 준비과정을 거친다.

울산대는 이러한 해외 전시교류 및 연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가진 디자이너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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