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지역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순찰하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은 순찰의 패러다임을 주민중심으로 전환해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 시간을 위주로 순찰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덕산파출소와 양덕파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뒤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적이 많은 지역에 지도를 비치해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구체적인 시간과 지점을 마크하는 ‘순찰신문고’를 운영해 순찰 우선 순위를 정한 뒤 지리적 특성에 맞춰 순찰할 계획이다.
이영우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하는 치안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김재원 기자
- 승인 2017.07.26 19:53
- 지면게재일 2017년 07월 27일 목요일
- 지면 17면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