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수립한 원예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최종 승인돼 원예산업 정책 일원화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의거, ‘각 지자체는 5년 단위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의무화한다’는 지침에 따라 수립한 상주시 5개년 원예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

따라서 상주시는 향후 산지 유통시설 지원 및 FTA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 총 22개 분야에 걸친 국 도비 연계 지원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상주시는 각 부서별, 담당별로 산지유통 종합계획과 과수 산업 발전계획, 주산지 밭작물 계획 등으로 분산돼 추진돼 온 원예산업 관련 계획들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계획수립에 따른 통합 마케팅조직(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 및 참여 조직(농협 등)들에 대한 의견수렴과 각 부서별 실행 목표 조율을 위한 회의 개최 등 향후 통합 운영될 계획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주요 내용은 오이와 배, 복숭아, 사과, 포도 떫은 감(곶감) 등의 전략품목과 딸기와 가지 등 육성품목을 중심으로 농가 조직화와 산지 유통조직 통합 및 계열화, 참여 조직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실행 계획 등이다.

이정백 시장은 “부서별 협력을 통해 국 도비 연계사업 조기확보와 수립된 계획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통해 향후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개년 원예산업 종합계획에 대한 최종 목표는 정책사업의 유기적 연계와 연차별 지원계획 등 산지조직의 규모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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