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합류한 전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프라니치. 프라니치는 대구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자신했으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겠다는 각오다.
대구FC 수비 불안을 잠재울 적임자로 선택된 전 호주국가대표 프라니치가 팀의 클래식 잔류를 자신했다.

지난 20일 대구와 계약한 프라니치는 23일 강원FC와의 원정에서 국내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모처럼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1-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프라니치는 26일 구단을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팬들에게 들려줬다.

전 호주 국가대표팀 출신인 프라니치는 2012년 국가대표에 처음 데뷔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 등을 거치며 A매치 20경기에 나섰다.

아시안컵 결승전 선발 명단에 포함돼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 경험도 가지고 있다.

K리그에 대해 프라니치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좋은 리그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자신의 많은 친구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몇몇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대구와 계약한 이유에 대해 K리그가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축구와 스타일이 다르다는 점을 꼽았다.

다른 만큼 자신이 도전하고 스스로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프라니치는 “팀에 합류하게 돼 기분이 좋으며 앞으로 있을 도전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팀의 클래식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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