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산 일원에서 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방학 중 학생의 장애 및 발달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산교육지원청이 경산시장애인부모회에 위탁해 운영,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지역사회 체험학습으로 구성되며 요리, 레크리에이션 등의 감각통합 및 직업준비교육, 영화·공연관람, 볼링, 골프 체험 등 지역사회 문화체험시설을 활용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금옥 경산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여름계절학교가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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