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읍은 ‘삼거리에서 청도교간 도로확포장공사’와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갖고 적즉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 청도읍은 25일 고수8리 마을회관에서 군청 도시과 관계자, 고수8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리~청도교간 도로확포장공사’촉진을 위한 주민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삼거리~청도교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 도로연장 400m를 4차선으로 확·포장, 청도군을 대표하는 청도읍 중심 시가지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 사업추진 현황, 주민건의 및 불편사항청취,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협의 독려, 향후 사업추진계획 설명 등 사업전반에 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종현 청도읍장은 “지난 2014년 10월 보상이 시작돼 3년이 다 돼 가는데도 아직까지 일부 주민들의 보상협의지연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되지 않아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부득이 토지수용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읍장은 또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시행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속히 보상협의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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