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27일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27일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됐다.

포항출신인 허대만 행안부 정책보좌관은 영흥초·포항중·대동고·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포항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이후 지난 2003년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과 열린우리당 포항남·울릉지구당 지역위원장, 2004년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정책실장, 2010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및 자치분권 연구소 정책실장, 2011년 민주통합당 경북도당 위원장, 2016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허대만 장관정책보좌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설정된 자치분권을 주도하는 행정안전부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러우며, 김부겸 장관을 잘 보좌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포항지역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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