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유교·신라·가야 등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 본격화된다.

3대 문화권사업은 하드웨어 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인 관광진흥사업으로 나눠진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43개 사업 총 사업비 2조1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인프라구축사업으로 현재까지 47개 사업 중 3개가 완료됐고, 올해도 11개가 완료되는 등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관광진흥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협력체계 구축, 관광상품개발, 통합기반 조성 등을 통해 3대 문화권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7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대학교수, 연구원,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맡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지역관광전문가 육성, 민간관광사업자 육성, 3대문화 홍보마케팅, 핵심관광상품 개발, 통합 관광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상품 개발 등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군 의견 등을 반영해 경북도가 하드웨어 구축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인 관광진흥사업이 조화된 글로벌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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