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벤트·대나무 물총놀이 등 내달 31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사라 온 이야기 마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사라 온 이야기 마을은 협동 거미발 제기차기, 얼음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상 속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엄마, 아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나무 물총 만들기 및 조선 포졸 물총서바이벌 게임은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물총 놀이를 통해 더위를 피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여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또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체험, 구미호의 임무 아홉 고개, 삼국유사 목판인출체험, 각종 만들기체험, 다듬이 공연 및 꿀돼지 아줌마 인형극 등의 여러 가지 체험 및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방학숙제 고민도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서 온 한가족은 “아이와 물총 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는데 아이도 신나 하고 더위도 식히고 맛 나는 한우고기도 먹고 참 좋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시설사업소 홍영식 관리담당은 “여름 방학 기간 더위마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운영프로그램은 이야기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게시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라 온 이야기 마을의 여름방학 기간 평일 및 주말 운영 프로그램·체험 문의는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054-380-721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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