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교류를 강화합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노주코 글로리아 밤(Nozuko Gloria Bam) 주한남아공대사와 만나 경제, 통상협력, 새마을운동,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경상북도와 교률 확대하고자 하는 남아공 대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노주코 글로리아 밤 대사는 “경북은 가난 극복의 상징인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경제발전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남아공은 넬슨만델라의 평화와 화합을 계승하는 국가로 각별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 새마을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경북도는 1998년부터 남아공 노스웨스트주와 자매결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힐튼 앤서니 데니스 전 주한남아공대사가 도를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와 새마을운동 등 다방면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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