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도지사의 정책 결정 보좌를 담당할 첫 전문임기제공무원 2급인 사회경제일자리 특별보좌관에 박진우(61·사진) 전 경북도새마을회장을 임용했다.
전문임기제공무원 제도는 지난해 말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됐고, 정책결정 보좌 업무나 특정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 인사위원회 의결 및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다.
박 보좌관은 사회·경제·일자리 정책결정 분야 도지사 보좌, 중앙부처·유관기관·사회단체 등 대외적 협력업무와 일자리 관련 국비 예산 확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보좌관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경북도 새마을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두루 거쳐 경북도와 중앙간의 당면한 사회·경제·일자리분야 국책사업과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내외 가교역할의 적임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 기자명 양승복 기자
- 승인 2017.08.22 19:45
- 지면게재일 2017년 08월 23일 수요일
- 지면 17면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