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19일 대구 두류수영장 내 다이빙풀장에서 열린다.

지난 5월 27일 첫 도입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민간협회에서 주도하던 구조사 자격을 국가에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장이 지정한 전국 21개 교육기관에서 사전교육 64시간(이론16시간, 실기 48시간)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영법(잠영, 머리들고 자유형, 평영, 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이다.

합격 결정은 과목별 점수 100점으로 그 중 60점 이상을 득점하고 과목별 만점의 40%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 확인이나 자격증 발급 신청은 수상구조사 홈페이지(https://imsm.kcg.go.kr)를 이용하면 되고 자격증을 취득 시 전국의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 수영장 등에서 인명구조 및 이용객 안전관리요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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