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9일 우박으로 인한 피해농가에 대해 일손돕기를 시작했다.

19일에 내린 우박은 직경 최대 50mm의 우박이 사과 밀집재배 지역인 문경의 중평리, 관음리, 갈평리, 용연리 등을 중심으로 20여분간 쏟아져 수확기에 있는 사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직접 사다리에 올라가 피해과실을 수확하는 등 문경읍,친환경농업과 공무원, 문경읍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은 문경읍 중평리의 4개 농가의 우박피해 과실 수거작업을 전개했다., 9월 26일부터 시청공무원들도 대대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박피해로 걱정이 많은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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