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등 전시회’·‘엑스포 공룡쇼’ 등 새로운 볼거리 다양

경주엑스포공원은 추석연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캐리터 등 전시회’(사진)를 비롯한 다양한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추석을 맞아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와 할인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먼저 관람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타워, 엑스포문화센터, 경주솔거미술관의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추석 당일인 4일은 오전 11시에 오픈키로 했다.

입장료도 경주타워와 쥬라기로드, 3D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을 통합한 이용권은 대인 7천 원, 소인 5천 원에서 추석 연휴기간동안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으로 할인한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에서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캐릭터 등 전시회’가 열려,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는 ‘캐릭터 등전시회’는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등 드림웍스 캐릭터와 공룡조형물, 공룡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엑스포 공룡쇼’가 매일 3회 열린다. 13m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워킹공룡, 10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 워킹공룡, 로봇공룡 등을 비롯해 12마리의 공룡들이 펼치는 공룡쇼를 통해 1억8천 년 전 쥬라기 시대로 돌아간다.

‘엑스포 공룡쇼’는 매일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3차례 펼쳐진다.

‘캐릭터 등 전시회’와 ‘엑스포 공룡쇼’는 경주시민들에게는 40% 이상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며 경주시 소재 업체의 당일 영수증 제시하면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캐릭터 등 전시회’와 ‘엑스포 공룡쇼’를 같이 관람하는 패키지 관람객들은 경주엑스포공원 통합권에 해당하는 경주타워,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를 관람 당일 혹은 다음날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온 가족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 ‘플라잉’, 정동극장 무용극 ‘바실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남산자락의 소산수묵’전과 ‘김종휘 眞;풍경’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것부터 고품격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며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긴 추석 연휴를 알차게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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