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 마광리 입구에 ‘청정자연 동로면’ 표지석을 설치했다. 27일 고윤환 문경시장과 마광리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하고 있다.
문경시 동로면과 산북면 경계지점인 동로면 마광리 입구에 ‘청정자연 동로면’ 표지석을 설치, 27일 고윤환 문경시장과 동로면 각급 기관단체장, 이장, 개발자문위원, 마광리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곳 동로면은 황장산과 대미산 사이가 남한지역 백두대간의 중심이고 또한 사계절 맑은 물이 흘러 앞면은 ‘청정자연 동로면’ 뒷면은 ‘백두대간의 중심 동로’의 글씨를 새겼으며 표지석은 돌이 많기로 유명한 동로면 석항 2리에서 제공되었으며 글자는 천주사 주지 중홍 스님께서 썼다

표지석 설치의 목적은 동로면민과 출향인사들의 동로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또한 동로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고자 함에 있으며 청정자연 동로를 자손만대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 있다.

김현식 동로면장은 이날 표지석 설치에 적극 협조한 김용한(삼성종합건설 대표)씨와 중홍 스님(천주사 주지)께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표지석 제막을 계기로 면민화합을 도모하고 또 동로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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