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영주사과축제 행사장에 전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17 영주사과축제 행사장에서 최고 영주사과를 가리는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재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사과축제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70여점의 영주사과가 출품되어 전문 심사위원 심사결과와 소비자 평가점수를 반영해 최고 높은 점수를 얻는 봉현면 고개마루농장 정동진(52세)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상 3점, 장려 7점 등 모두 11점이 선정돼 사과축제가 열리는 오는 5일까지 축제장에서 전시해 관광객에게 우수한 영주의 사과를 선보이게 된다. 시상은 영주사과축제 마지막날인 11월 5일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로 사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품질 좋은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과 특색 있는 사과 40여 품종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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