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사각지대···언제든 무료로 상담받아요"

영주시는 11월부터 이창환 변호사가 법률홈닥터로 신규 배치됨에 따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영주시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담당 변호사의 사의로 인해 지난 6월부터 인근 시·군에서 근무하는 법률홈닥터가 매주 수요일마다 교대로 근무하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률홈닥터가 지역 거점기관에 상주하면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법교육, 법률구조알선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가 지난 2014년부터 제공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1천626건(법률상담 1천456건, 구조알선 170건)의 상담실적을 올려 주민들의 법률서비스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교영 기획감사실장은 “그동안 주 1회 제공하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변호사의 신규 배치로 평일에는 언제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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