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안순희씨, 경북농어업인대상 여성농업인부문 선정

영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농정평가는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의 6개 분야에 대한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영주시는 농업의 구조 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 등 모든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주시 단산면의 안순희씨는 우수 농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17년 경북 농어업인대상 여성농업인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 안순희씨는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 정책부회장으로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했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각종 선진교육을 통해 기술보급 및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며 우리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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