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상·동상 휩쓸어

제2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 지도교사상을 휩쓴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들(금오공고 제공)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 학생들이 제2회 고등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 지도교사상을 휩쓸었다.

최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정자동화과 3학년 우승원, 이성락 학생이 대상, 2학년 배현식, 이정희 학생 은상, 2학년 김경렬, 김민수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오유득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대회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할 수 있는 우수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열린 대회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개발 능력과 하드웨어 개발 능력 배양 및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다.

경기 방식은 먼저 로봇을 레고(ev3)를 기반으로 구성하고 자율주행으로 라인을 따라 계단을 오르고 원 안으로 올라가 상대방 로봇을 찾아 원 밖으로 떨어뜨리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오유득 교사는 “방과 후 시간에 남아서 연습하고, 주말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로봇을 만든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학생 스스로 흥미와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고, 즐기며 연습하고 대회 성과도 좋게 나와 보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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