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발전포럼 열고 경산시·기업협의회와 양해각서 체결···산학협력단에 연구센터 설립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민병대 패션테크산업기업협의회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발전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패션테크산업 육성전략, 핵심 소재인 기능성 타이타늄의 공정기술 개발과 제품화·산업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염종택 재료연구소 타이타늄연구실장이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현황과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가공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 패션테크산업기업협의회, 경산시는 이날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패션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 지원 △중간재 생산 및 사용의 기술개발과 기술협력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 기기, 소재기술, ICT기술이 융합된 신성장산업이다. 현재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 관련 기업들의 공동 노력으로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협력단에 패션테크산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안경광학과, 신소재화학공학과, 패션디자인과, 금속·주얼리디자인과, IT공학부, 경영학부 등 관련 학과 교수, 외부 전문가와 기업인 등을 연구진으로 구성해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관련 기업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경산시와 대구가톨릭대, 관련 산업 기업협의회의 공동 노력과 협력으로 경산지역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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