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66개소 치매 예방 활동

영주시보건소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예쁜 치매쉼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5개 프로그램 주제로 운영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경로당 66개소 1천100여명 어르신들이 수료하고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쉼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쉼터에서 만든 작품 달라고 손녀 전화가 자주 온다며 쉼터 덕택에 손녀와 많은 얘기도 할 수 있고 나 스스로 밝아지는 모습이 느껴지니 너무 고맙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스램으로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예쁜 치매쉼터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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