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500여 명 참석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과 관계자들, 권기섭 문경 부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도의회 수석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시의원, 각급 단체장, 오세군문경시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한 선수 및 지도자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초· 중·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누어 각각 3㎞, 5㎞, 10㎞ 단축코스를 문경국제정구장을 출발점으로 문경 시내 일원을 달렸다.
초등부 문경초, 남중부 점촌중, 여중부 문경서중, 남고부 문창고, 일반부 구미마라톤클럽이 각각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봉기 마라톤대회는 지역발전과 육성사업을 위해 일생을 바친 고 이동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문경체육 발전과 마라톤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많은 우수 선수를 발굴해 내는 등 문경의 아주 특별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