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2017 대구 새생명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특히 대구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어린이로 클 수있도록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권영진/ 대구시장
(임신과 출산에) 이런 문화적인 것들이 없다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이 새 생명축제가 굉장히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많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전부터 행사장은 베이비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 가족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이번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는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200여명이 경북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사진은 모두 전문 사진가에 의해 행사장에 마련된 4가지 컨셉의 즉석스튜디오에서 촬영됐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5명의 아이들이 순위대로 선발됐습니다. 베이비모델선발대회 1위는 남동식 김소희 부부의 딸인 생후 6개월 남사랑 양이 선정됐습니다.

남동식 김소희/베이비 선발대회 1위 남사랑 양 부모님
당연히 누구나 모든 사람들이 자기 딸이나 아들이나 다 예쁘고 사랑스럽겠지만 특히 (사랑이가) 웃는 모습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 웃는 모습을 심사위원님들이 잘 봐주셔서 1등 하게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는 월드뮤직앙상불 비아트리오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공연을 펼쳤습니다.
행사 이후에는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여성학자인 박혜란 강사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밖에도 부모들이 육아용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볼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려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