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의성전통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의 하나로 먹거리 레시피 15종 시식회가 열렸다.
의성군은 7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주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한 먹거리에 대한 시식회를 했다.

이번 시식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복합문화센터 조성, 특화 거리 조성, 레시피 개발 등을 핵심으로 하는 의성전통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의 하나로 열렸다.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1시장 1 특색’을 목표로 하는 중소 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2017년 의성전통시장이 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5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확 달라진 모습으로 고객을 맞기 위한 변신 중이다.

이날 시식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먹거리는 크림 떡볶이, 한우 국밥, 돼지 강정, 찹스테이크, 양배추 빈대떡 등 총 15종으로, 시장 방문객들이 직접 맛을 보고 가장 맛있는 요리를 선정해 이중 양배추 빈대떡, 돼지 강정, 크림 떡볶이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의성군은 시식회에서 선보인 먹거리를 주민과 상인 등 의견을 반영한 대표 레시피를 선정해 상인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은 의성 대표 농산물인 의성 마늘과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시장로고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복합문화센터 조성, 디자인터널,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등 특화 거리 조성, 레시피 개발 등 의성시장만의 특색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업추진에 전력하고 있으며, 전체 90%의 진척을 보인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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