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몸이 불편한 은행 방문고객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한 대구은행 서정원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중순께 한 고객이 은행을 찾아 다소 긴장되고 어눌한 말투로 정기예금을 해지하려고 했다.

불안한 행동에 해지하려는 정기예금의 만기가 남은 점 등을 이상하게 여긴 서정원 대리는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으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도 지켰다.

박명수 문경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홍보와 정보가 취약한 계층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로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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