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의성군‘의성眞’이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은 김주수 군수가 수상 트로피를 들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의성眞’이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을 개발하고 공동 선별, 공동 출하, 공동 정산 등 통합마케팅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이루어냈다.

의성군은 농산물공동브랜드 ‘의성眞’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확충과 전문화된 산지유통체계로 시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연합사업단 조직을 활성화했다.

이번 시상에서 의성군은 ‘의성眞’ 브랜드 홍보·마케팅을 통한 지역농산물에 대한 가치제고와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한편, 통합마케팅 실적이 2년만에 5배나 증가하였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하여 지난 한 해 동안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은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眞’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 농협 및 농가조직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번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을 수상한 바탕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의성眞’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동시에 ‘의성眞’의 신뢰를 제공하여 지역 농산물의 수요를 진작시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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