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선착순 마감

대구문예회관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 모습.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2018년 제1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 5일부터 각 강좌 개강일 전 선착순 마감으로 4월 2일에 개강해 6월 22일까지 12주 동안 평일 주 1회 과정(50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개설 강좌로는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드럼으로 배우는 리듬 읽기, 한국무용, 가야금, 사물놀이, 해금, 색소폰, 기타, 오카리나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국악 부문을 강화한 부분 개편을 시도했다. 외국인 대상의 사물놀이반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하고, 가야금, 한국무용을 추가 개설한다. 대구시립국악단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실도 추가로 늘렸다. 일부 리모델링 공사로 기존의 다목적실을 실기 전용 강의실로 탈바꿈하고, 원래 있던 예술아카데미 강의실을 이론 전용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실용 강좌로 구분되는 기타와 오카리나는 실용악기로 구분해 저녁 시간대 수업 시간을 유지함으로써 주부, 은퇴자뿐만 아니라 직장인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대상의 사물놀이 수업은 지금까지 기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정을 마치고 처음 시작하는 입문반으로 개설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예술아카데미는 해마다 부분적인 강좌 개편을 해왔으며 올해는 특히 보다 효과적인 수업을 위해 강의실 리모델링을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예술 강좌 개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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