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주년 3.1절을 맞아 경상북도는 1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선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육군 제50보병 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배선두(95. 의성군)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및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알렉산더 보스트리코프 주(駐) 부산 러시아 총영사가 참석해 3.1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격려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배선두 애국지사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시민과 공무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행사 막바지 3.1절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외칠 때에는 900여명의 참석자들이 일제히 태극기와 독도기를 흔들며 99년 전 그날의 함성을 떠올리고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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