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공와우 이식수술의 대가

▲ 경산 세명병원은 귀질환 명의로 소문난 이상흔 전 경북대병원장을 명예원장으로 초빙했다.
경산 세명병원은 ‘EBS 소리를 찾아드립니다 명의’로 소문난 이상흔 전 대구보훈병원장(경북의대 명예교수, 사진)을 명예원장으로 초빙했다.

세명병원 명예원장에 취임한 이상흔 원장은 경북고·경북대 의과대를 졸업, 경북의대 의학연구소장, 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의대 의무부총장, 대구보훈병원장, 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이번에 세명병원 명예원장을 맡아 이비인후과 진료에 나선다.

이 명예원장은 전국 18개 대학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가 추천하는 △가족에게 귀질환이 있을 때 진료를 부탁하고 싶은 의사 △최근 3년 동안 진료와 연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의사로 인공와우이식수술의 대가로 유명하다.

병원관계자는 “날로 많아지는 귀 코 목 질환의 환자분들에게 더 좋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경험이 많은 유명한 분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명예원장은 경북대병원장 재임 기간 중 조직 개편, 로봇수술시스템 도입 등 적잖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