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 영덕군 부스.
영덕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9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선정사업은 ‘사회서비스 인력양성 및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900만 원(국비 포함)이 투입해 1년간 요양보호사와 복지행정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정은 요양보호사 교육(240시간), 복지행정전문가 교육(80시간), 사회서비스 기관 벤치마킹과 취업박람회, 취업 후 직무연수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은 후 군은 비진학 고등학생, 미취업청년, 경력단절여성과 기타 군민 20여 명을 선정, 위덕대학교에서 이론교육을 진행하며, 사회서비스 기관 견학, 자격증 취득 등도 지원하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해까지 요양보호사와 복지행정전문가 95명을 양성해 62명이 취업했다.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이 지역산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창출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고, 경북도 주관 ‘일자리창출 평가’에서도 4회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말 골프장캐디와 코스관리사를 양성해 12명이 수료하고 3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수산가공 기초·전문인력과 안전요원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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