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대학창업 메카 우뚝서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난해에 이어 합격자를 또다시 배출했다.
위덕대학교(총장 장익)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청년창업사관학교(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청년창업사관학교 합격자에 위덕대 창업동아리 H&D(대표 위덕대 중등특수교육 이단경 3학년)팀이 이름을 올렸다.

위덕대 H&D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용 케이스형 점자입출력장치(제품명 Sdot)로 지난해에 위덕대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G-Star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실전창업교육(PRS) 사업발표경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경상북도 우수동아리,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동아리 선정, K-ICT멘토링 등 활발한 창업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창업동아리로 성장했다.

위덕대 H&D 대표 이단경 학생은 합격소식을 접한 후 “그동안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줬고 저희 동아리 구성원들도 열심히 함께 해주어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제품을 통해서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으로 편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때가 빨리 왔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위덕대 창업지원센터(센터장 박진기)는 창업을 하려는 학생들을 선발해 지속적인 교육과 멘토링으로 각종 창업프로그램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센터장 박진기 교수는 “지난해 간호학과 LC팀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H&D팀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됨으로써 일회적인 결과가 아닌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위덕대가 창업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H&D팀을 격려했다.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되면 최대 1억5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