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각종 생활 쓰레기·오염물 약 2t 수거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K-water 경북북부권지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주댐 상류 평은면 만방리 지역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평은면사무소 및 주민 13명, 자연보호 영주시협의회 회원 40명, 한국수자원공사 2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영주호 내 내성천 천변에 널려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 및 오염물 약 2t을 수거했다.

또 K-water는 함께 참여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재 가뭄 상황의 심각성과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K-water 경북북부권지사는 댐주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청결 지키미를 운영해 영주호 주변의 환경오염 감시, 공동 순찰 및 주기적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 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영주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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