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연설을 하고 있는 영양군수 오도창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오도창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1일 영양읍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양지역에서 3선을 지낸 오한구 전 국회의원과 김수남 전 예천 군수, 이여형 전 영양군수, 지지자 등 600여 명이 몰렸다.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벌써 편 가르기를 넘어 패거리 만들기와 심지어 꼬봉이네, 아바타라고 하며 우리 영양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다”며 좁디좁은 곳에서 군수를 뽑는데 벌써 흑색선전,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는데 이젠 정말 없어져야 하고 그렇게 날조하고 매도하는 선거꾼들 우리 영양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첫인사를 했다.

이어 “깨끗하고 투명하게 누구보다도 화합을 중시하며 흩어진 우리 영양의 민심을 하나로 뭉쳐 단결과 결속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영양을 하나로 뭉쳐 내는 화합형 군수, 단합의 군수, 책임지는 군수가 반드시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거 핵심 공약인 ‘2020 비전 3+3+오’도전 프로젝트로 예산 3천억, 인구 증가 3,000명,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해서 영양 재도약의 힘찬 시동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진보에서 영양까지 16㎞ 31번 국도 4차선 확·포장△ 잘사는 영양, 부자 영양 만들기△ 찾아오는 영양, 살고 싶은 영양을 만들어 인구 2만 시대 시작△ 편안한 영양 만들기 공약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나 1일 영양선관위에 가장 먼저 영양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한국당 영양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철남 현 자유 한국당 영양군당협부위원장과 본선 진출 공천권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에 앞선 10일 김관용 경북지사가 10여 년간 경북도청에서 같이 근무했던 오도창 예비 후보 사무실을 방문, 오 예비후보를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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