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 시민 임재현 씨.
△임재현(29·직장인·대구 동구)=남북정상회담은 누구나 반대할 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까지 평화통일을 시도한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회담이 북한의 적화통일이라는 야심으로 무산된 이력이 있어 기대치가 조금 낮아진 것도 없지 않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남북정상회담은 실패로 끝나고 북미정상회담은 취소가 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가 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북한이 거짓 비핵화를 하지 말고 실제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한다. 우리 정권도 회담에서 비핵화로 향할 수 있는 시초를 잘 마련하고 북미정상회담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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