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흡연 등 무질서행위 단속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사진
국립공원 관리공단 주왕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국립공원 내 흡연 등 불법·무질서행위 및 산나물 채취행위 등 자연자원훼손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은 공원 내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대상을 국민에게 사전 홍보한 후, 일정 기간 집중 단속해 공원 내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국립공원 내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이 기간에 국립공원사무소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상의·월외지구, 절골·영덕지구 등 주왕산국립공원 전 구역에 걸쳐 순찰·단속을 벌일 계획이며, 위반행위 적발 시 유형에 따라 1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순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인 만큼, 국립공원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초질서를 지켜 쾌적하고 즐거운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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