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회 경상북도 어버이날 기념식과 어르신 잔치 한마당이 8일 의성 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현권 국회의원,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과 의성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주수/ 의성 군수
삶의 활력이 있는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국가에서는 왜 어버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는지 우리 모두 오늘 하루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핵가족화 도시화 등으로 퇴색되어 가는 어른 공경과 경로사상을 다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잃지 마시고 뒷전에 계시지 마시고 앞에 나서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 나라를 더욱 좋은 나라로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기웅아재와 단비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트롯 공연 등 신명 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이어 의성군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효행자,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효행공무원, 효행단체 등 총 53명(정부포상 5명, 도지사 표창 29명, 의성군수 표창 19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호롱불 점화 이벤트와 의성 탑리여중 합창단의 어버이 은혜 합창이 이어져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 욱 뜻 깊게 만들었습니다.

기념식후 초청 가수 김양, 박세빈, 소량, 박구윤 씨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장 밖 부대행사는 ‘어르신 건강 존’으로 꾸며졌습니다.

골다공증 검사, 당뇨 체크, 혈 관나이 검사, 혈압검사 등을 비롯해 어르신 스포츠 마사지 체험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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