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법률 분야 협력 증진 모색

케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는 지난 23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법정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케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가 지난 23일 한동대학교를 방문했다.

케오달라봉 대사는 1986년 라오스 외교부 언론 담당을 시작으로 외교부 내 요직을 거쳐 지난 2015년 1월 주한 라오스 대사로 부임했다.

케오달라봉 대사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서 한국과 라오스 양국의 경제·법률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관련 교수들을 만나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이와 관련된 주제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법정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라오스의 정치·경제·문화·역사적 이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재학생들의 다양한 현지 인턴십 기회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동대는 라오스와 지속해서 교류 협력을 해오고 있다.

라오스 법무부 산하 사법연수원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학술적 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교수·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협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번 케오달라봉 대사의 방문을 토대로 향후 양 기관의 더욱 활발한 교류 협력이 기대된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박종수 교수(대외담당실장)는 “주한 라오스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라오스 법무부 산하 연수원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더욱 깊이 있고 폭넓게 교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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